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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라드의 플레이 일지 2014/02/13 -광채 9셋+분신진권 완성- └던파/일지

정말 우연하게도 이계를 돌다가 광채 9셋이 완성되었다. 사실, 1월 이계인 이벤트가 끝나기 직전에 급속하게 8셋을 맞추고 나서 3~4일에나 한번 이계 갈까 말까 하는 설렁설렁한 플레이를 했고, 특히 엘븐나이트가 추가된 후로는 이계를 전혀 안갔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얘로 이계를 갈때면 이상하게 어.. 얘 오늘 보장 먹을거같은데? 이런 막연한 기분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자템을 잘먹는 캐릭이기도 하고. 그리고 그 예감은 대충 적중한 것 같다.

 물론 열심히 마일리지를 써줘서 모인 차조도 제법 되기 때문에 음, 뭐 어차피 안나와도 몇일 꾸준히 하면 사니까 하고 마음 편하게 돈 점도 있었지만 말이다.

 디레지에에서 금강소저 라는 캐릭명으로 키우기 시작해 어언 6년이 넘었는데, (정확한 기억은 안난다. 하지만 2008년에 블로그에 넨마 하면서 힘들다고 징징댄 글이 있음)주인의 무관심과 방치 속에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잘 커주니 기특하다.

 딱히 이계를 열심히 다녀준것도 아니고 스펙업도 열심히 해준것도 아닌데 내 계정내 최고참 캐릭터중에선 유일하게 에픽무기+크로니클 9셋 캐릭터라. 약간 기분이 묘하다. 자식으로 비유하자면, 알아서 잘하기때문에 걱정도 덜되고 손도 덜가고 그러다보니 애정도 약간 덜한 자식이랄까. 아무래도 격투가 중엔 스커가 가장 애착이 가고 재미있기도 하고. 약할때나 강할때나..

 그렇다고 꾸준히 오래 뭔갈 해준것도 아니고. 그냥 이 캐릭을 잠깐 잠깐 할때면 항상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이 캐릭으로 던파 처음으로 필드 유니크도 먹어봤었고 직업별 레어템들이 비싸던 시절에도 곧잘 잘먹어줘서 살림에 보탬이 되어주는 캐릭터였었지 싶다. 그에 비해 애정 갖고 키우던 스커나 블러디아나 소드마스터는 확실히 운이 좀 안따라주는 기분이다. 애정갖고 키우는 애들은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가.

 뭣보다도 이제 친구들 부캐 키울때 이계 하드캐리가 되는 캐릭으로 도와줄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니 좀 신이 난다. 재련하고 증폭작업은 매우 고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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