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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7 오늘의 개꿈 일기

3년만인가 4년만인가 꿈에 그애가 나왔다.

모르겠다. 요즘은 꿈에 친구가 나오면 그 친구에 대한 좋은 소식이 들리지가 않던데.

오토바이 타다 죽었던 친구도 소식이 들리기 바로 전에 꿈을 꾼적이 있었고..

실제로는 한번도 그랬던 적은 없지만, 그 친구와 내가 오랫동안 행복하게 데이트 하던 꿈을 꾸었다.

아파하고 힘들때 쓰다듬어 주고, 함께 여행을 하고 함께 길을 걷던 그런 꿈이였다.

뭐 개꿈이니까..별 일은 아니겠지.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지.

결혼이나 했을까 모르겠다. 결혼은 커녕 정상적인 연애관도 안잡혔다고 생각하는 친구인데.

내가 연인이 될 수 없더라도 만날 수 없더라도 그 애와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 있고 싶어서

서울에 올라오고 싶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살면서 1분 1초도 떠올리는게 힘들게 된 그런 사람이다.

하지만 오랜만에 꿈에서라도 보게 되니까 기분이 좋다. 꿈에서처럼 그런 연인이 되고싶었다.

물론 그애는 나를 이성으로 보진 않았을테지만.

개꿈이라도 좋으니 자주 너의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이제 우리들은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영영 기약이 없는 사람들이 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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