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6일
병신은 병신짓만 해서 병신인거예요.
던파 접을랍니다..
PC방 알바중에 손님중 한명이 이런 소릴 했다.
"게임은 자고로 남을 짜증나게 만드는게 진정한 게임이야"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사실 부정할 수도 없었다. 온라인 게임중 실제 상대와의 경쟁을 유도하지 않은 게임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
매주 토요일마다 오는 던파 단골중엔 4시간 내내 싸우자만 하는 사람이 있다.
왜 그렇게 병신같은 짓에 몰두하고 즐거워 하는지 나로썬 이해하기 불가능하다.
다만 그런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남의 기분 따윈 아무렇지도 않게 뭉개진다는 사실만은 알고있다.
감동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 다만 도취와 좌절, 우월감과 패배감, 저열한 쾌락만이 혼재되어 공허함을 자아낸다.
---
아 그리고 그 싸우자 4시간 하고 집에 가는 사람.. 여자다. 힐더 서버. 배메만 4마리 키움. 돼지 썅년.
결국 템씹 배메한테 케릭 다 털리고 집에가는 그 뒷모습에서 안타까움보단 그럼 그렇지라는 통쾌함이 더 남았다.
PC방 알바중에 손님중 한명이 이런 소릴 했다.
"게임은 자고로 남을 짜증나게 만드는게 진정한 게임이야"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사실 부정할 수도 없었다. 온라인 게임중 실제 상대와의 경쟁을 유도하지 않은 게임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
매주 토요일마다 오는 던파 단골중엔 4시간 내내 싸우자만 하는 사람이 있다.
왜 그렇게 병신같은 짓에 몰두하고 즐거워 하는지 나로썬 이해하기 불가능하다.
다만 그런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남의 기분 따윈 아무렇지도 않게 뭉개진다는 사실만은 알고있다.
감동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 다만 도취와 좌절, 우월감과 패배감, 저열한 쾌락만이 혼재되어 공허함을 자아낸다.
---
아 그리고 그 싸우자 4시간 하고 집에 가는 사람.. 여자다. 힐더 서버. 배메만 4마리 키움. 돼지 썅년.
결국 템씹 배메한테 케릭 다 털리고 집에가는 그 뒷모습에서 안타까움보단 그럼 그렇지라는 통쾌함이 더 남았다.
# by | 2008/12/16 05:28 | 던전 앤 파이터 | 트랙백 | 덧글(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싸우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해자로 시작해서 가해자로 현재진행이더군요. 계속 하다보면 지겹고 지치기 때문에 인내로 마무리짓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 있는 모양이에요.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죽고 죽이며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다보면, 나중에는 누가 가해자고 누가 피해자인지도 모호해집니다. 양쪽 다 똑같아져서, 그저 소모적인 경쟁만 반복할 뿐이죠. 서로 서로 짜증만 불러일으키는 그런.
그 사람들에겐 그러는게 재미있다면 저도 딱히 할 말은 없네요. 최소한 싫은 사람한테 강제로 싸우자를 걸지만은 말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처음에는 던파라는 게임 자체의 문제라기보단 유저들의 의식수준이 문제라고 저는 생각했어요. 물론 제가 그들보다 낫다는 소리는 아니구요. 섞여있지 않고 한걸음 떨어져서 보자면 그렇다는 거지요.. 참 저열하고 드럽죠. 애새끼들 참 싸가지없고 삭막하다. 이 생각이 제일 크게 들어요.
서로 긴밀한 협동이 필요한 게임도 아니고요. 한 사람이 빠진다고 해서 크게 곤란하지도 않으니까 사람들 소중한줄도 모르고요. 상호간에 커뮤니케이션도 그다지 활발하지 않고 던전 들어가면 ㅎㅇ랑 ㅅㄱㅇ 밖에 안하고. 빨리 빨리 스겜여..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애당초 던파라는 게임 자체가 그때 그때 즐길수만 있는 말하자면 말초적인 컨텐츠만을 만들어왔지 상호보완적인 컨텐츠를 만드는데에는 게을렀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렇게 되어버린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다른 게임 할때는 무척 협동같은걸 중요시 하고 저도 남에게 피해 안끼치려고 나름 신경 쓰는데에 비해, 던파는 그런 훈훈함이 적은 편인거 같아요.
굳이 끼워 맞춰보자면 그러니 파티 사냥하기보단 자기 케릭이 더 강해지는 강화에 더욱 골몰하게 되는거 같구요. 헬모드 초대장도 파티플레이 시에는 모두에게 균등지급해줘야 하는게 보통 게임의 상식이지만 네오플 퀄리티에는 그딴거 없다. 일단 보스 죽이면 초대장 먼저 줏으려고 우르르 뛰어가고.
꼽아보자면 더 많겠지만, 접으신건 잘하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허세인듯
남는건 병신같은 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