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공룡과 우리편 착한 고릴라가 괴수 대전쟁을 벌이는 중.. 옆에서 깔짝대다간 공룡의 스톰프에 금새 녹다운 된다.. 아 슬프다..
재밌게는 하고 있는데 진짜 잘 죽는구나 이 게임.. ㅠㅠ 죽어도 거의 아무런 패널티가 없을 정도지만, 너무 잘죽는 내 캐릭이 너무 불쌍하다.. 몹들 다구리 쩌러염 ㅠㅠ 일단 레벨은 31로 만렙까진 9렙 남았다 만렙이 무지 빨리 찍어질듯.
큰 맵이 총 5개 정도밖에 안되는데 밀레니엄 시티(대도시), 남서부 사막, 캐나다 야생구역(눈밭) , 몬스터섬(정글), 레뮤리아-뮤 대륙-(수중) 12월에 또 큰 패치가 있을거라고 하니 존이 늘어나거나 만렙이 늘어날지는 모르나 맵 종류가 얼마 안되는것 치곤 차고 넘칠만큼 미션이 많고 좁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 밀레니엄 시티같은 도시 좀 몇개만 좀더 만들어줬으면; COH처럼 인도어 미션도 자주 나오는데 주로 스토리아크상 거의 막바지 부분에 인도어 미션이 많이 나온다. 또 스토리아크 마지막 부분은 5인 인던퀘도 종종 등장하는데 이건 뭐 파티 구하는 사람도 없고 영어로 설명해서 모아 데려가려니 좀 거시기 하고 슈바;;
<어차피 브라스티아도 슈퍼맨 복장이니 네메시스도 슈퍼맨의 막강한 적이자 악우이기도 한 Lobo를 모티브로..>
재밌는게 내가 직접 내 라이벌 빌런(이하 네메시스)을 정할 수 있는 네메시스 시스템이 있는데, 자신이 직접 설정을 짜서 두목을 디자인하고 (케릭터 만들기 창으로 그대로 만드는거라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그 졸개들의 종류나 파워등을 골라두면 이후의 이벤트에 의해 네메시스가 등장해서 플레이어를 즐겁게 해준다. 사실 내 캐릭은 너무 잘 죽어서 즐거운지 괴로운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데 주의해야 할것이 캐릭터의 파워나 복장등은 얼마든지 수정하거나 추가하는게 가능하지만 네메시스의 이름과 복장, 파워의 종류는 한번 설정이 완료되면 다시는 수정할 수 없으니 확실히 결정한 후에 네메시스 생성을 완료하는게 좋다.
처음에 집단 이름을 정하는 건줄 알고 Galaxy Enforcer(우주 깡패) 라고 했는데 쓰벌 그게 이놈의 이름이 되버렸다. 안그래도 존나 유치한데 이름도 존나 촌스럽게 지어줘서 미안해.. ㅠㅠ
첫 만남은 박물관에서 뮤대륙인들과 아메리칸들이 뭔가 회담같은걸 하는데 플레이어의 네메시스가 박물관을 급습하면서 이뤄진다. 근데 하필 내가 고른 적들이 바퀴벌레 우주인들인데 얘들 특징이 다른 네메시스 쫄다구들에 비해 피는 적지만 대신 두배로 많은 인원이라 매번 등장할때마다 개떼로 등장해서 정말이지 곤혹스럽다.
좀 패주면 후후 이자식 나를 방해하다니 날 기억해두는것이 좋을거야! 하면서 도망친다.
그리고는 막 주위사람들이 환호를 한다. 와 너님이 역시 해냈네여 여기봐요 치즈 등등.
이놈은 그후로도 몇번 대결을 하는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결국은 플레이어에게 작살이 나고 철창행 신세를 면치 못한다. 근데 역시나 후일에는 탈옥해서 또 플레이어랑 놀아주겠지..
뭐 아무튼 좀 도시에서의 전투는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약간 COH가 그립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 혼자 하기엔 소소한 재미가 있는게 챔피언스 온라인의 매력이지 싶다.